인천시 남동구는  어린이집과 놀이터 등 지역 내 어린이 활동공간을 대상으로 환경안전관리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에도 지역 어린이 활동공간 96곳을 대상으로 지도 점검을 실시해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초과한 11개 시설에 대해 행정처분(개선명령)을 내리고 시설개선을 추진했다.

구는 올해에도 환경적으로 취약한 어린이에게 좀 더 안전한 활동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들이 주로 활동하는 공간에 대한 중금속 간이측정 및 정밀검사 등 환경안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한 환경안전관리를 위해 사전홍보 및 컨설팅을 실시하고, 구 자체 점검은 물론 환경부 합동점검을 통해 특별대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우선 지역 내 어린이활동공간 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에 대한 홍보를 실시하고, 영세해 시설개선이 어려운 시설이나 경미한 위반사항의 시설에 대해선 관리기준 준수를 위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최근 3년이내 지도점검을 받은 적이 없는 시설에 대해선 강도 높은 자체점검과 환경부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구 환관계자는 “점검결과 최종적으로 환경안전관리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선 3개월 이내의 개선명령을 내릴 것”이라며 “어린이에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활동공간을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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