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서울 서부지역과 인천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두 곳에 기술혁신센터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기보는 전국 8곳에 기술혁신센터는 구축했다.

기술혁신센터는 대학이나 연구소 등과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우수 기술을 이전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기보의 기술이전플랫폼에 구축된 기술매칭시스템(KTMS)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기술을 제공하고 컨설팅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일도 기술혁신센터에서 진행한다.

기보는 기술혁신센터를 통해 2017년부터 이공계 대학교수, 석·박사 연구원의 우수 기술을 사업화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태창 서울서부기술혁신센터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기술혁신과 공공연구 성과가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