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또는 활용 계획·조만간 검토 유관기관 단체 사용 요청

▲ 용도 폐지되는 기존 동 청사나 공동 작업장 탁상 감정 내역

인천 남동구는 이전,신축이 추진되는 구월1동 행정복합센터 등 4개 기존 청사의 활용 여부를 조만간 결정하기로 했다.

6일 구에 따르면 이전 신축으로 사실상 용도가 폐지되는 청사는 구월1동을 비롯 간석2·간석4동 행정복합센터와 만수동 어르신 공동작업장(옛 노인인력센터) 등 4곳이다.

구는 이들 구유재산을 유관기관 ·단체가 리모델링 뒤 재활용하거나 매각하는 방안을 올 상반기 중 검토 할 방침이다.

이들 재산은 '탁상'(임시)감정 결과 구월1동 청사가 33억8천만원,간석2동 청사가 18억원,간석4동 청사 20억1천만원, 만수동 어르신 공동작업장 10억9천만원으로 밝혀졌다.

구는 최근 이들 재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결과 구월1동 청사에는 정신건강복합센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간석2동 청사에는 공공도서관,푸드마켓 2호점 등이 입주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는 추가 수요조사 결과를 거쳐 유관기관·단체 입주(재활용) 또는 매각 방침을 최종 결정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충분한 검토를 거쳐 기존 동 청사나 공동 어르신 작업장 활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나 현재로선 정확한 방침이 결정된 것은 없다" 면서 "효율적인 재산관리와 구민들이 원하고 방향이 무엇인지를 판단해 활용 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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