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5월 해외에서 열리는 2개 미용 박람회에 참가할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2019 말레이시아 의료·미용 박람회'의 경우 이달 7∼22일 희망 기업 신청을 받는다.
이 박람회는 5월 12∼15일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세계 유수의 의료·미용 업체가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140여개 관련 기업이 참가했다.
또 아시아 최대 미용 행사인 '2019 중국 상하이 미용 박람회'에 참가할 지역 기업을 이달 11∼26일 모집한다. 지난해 40개국 3천5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 박람회는 5월 20∼22일 사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다.
인천시는 이들 박람회에 참가하는 지역 기업에 부스 비용과 운송비용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인천시 기업지원 포털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032-260-0635), 인천상공회의소(☎ 032-810-2831), 인천시 산업진흥과(☎ 032-440-428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들 박람회는 수출 상담이 많이 이뤄지는 행사로 지역 기업들이 참가하면 수출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인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