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소래도서관은 이달부터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순회문고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순회문고’는 여건상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최대 100권의 도서를 대출하여 한 달 동안 기관의 이름으로 대출받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소래도서관 순회문고 서비스는 기관담당자가 직접 도서관에 방문해 책을 선정해 대출해 갈 수 있어 평소 거리적, 시간적 제약으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웠던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래도서관 순회문고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남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http://www.namdonglib.go.kr)에 공지된 소정의 신청서 및 이행서약서를 작성하여 공문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유아 기관들의 순회문고 이용을 통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더 많은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앞으로 미래의 주인공인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문의: ☎ 032)453-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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