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추현만)는 피난약자시설이 다수 거주하는 관내 요양시설 49개소에 대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한‘소방대 진입창’을 지정·운영한다고13일 밝혔다

소방대 진입창은 화재 발생시 소방대원이 신속하게 내부진입을 할 수 있도록 건물 외부에 식별 가능하도록 스티커로 붙이는 등의 표시를 하는 방법으로, 소방대원들이 직접 요양병원을 방문해 건물여건, 내부진입 및 피난여건을 고려한 뒤 선정했다.

소방서는 향후 피난약자시설에서 하는 각종 훈련 시‘소방대 진입창’을 활용해 사다리, 고가·굴절차량 등을 활용한 진입과 대피훈련을 시행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소방대 진입창은 화재 시 요구조자들에겐 비상구인 만큼 인명구조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관내 피난약자시설에 대해 지속적이 예방활동을 펼쳐 신속한 소방대응능력을 향상 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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