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자 참여자들의 근로 모습.

인천 남동구는 복지와 일자리를 한 번에 해결하기 위한 올 상반기 남동형 사회공헌일자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사업 참여자 78명을 선발, 사회공헌일자리사업 개념과 개인정보 보호 등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회공헌일자리사업은 보람일자리의 경우 맞춤형 복지파트너 1개 분야다.

또 재능나눔일자리는 이웃집 만능 수리공, 지역아동센터 학습지원, 평생학습 매니저, 공중화장실 불법카메라 단속, 남동구 기부식품 제공사업장 인력지원, 마을 활동가 양성 및 지원, 아동급식 모니터링 운영 등 7개 분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해당부서에 배치돼 활동하게 된다.

▲ 사회공헌 일자리 사업자들이 직무교육을 받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람일자리 참여자들은 독거노인이나 고위험, 위기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확인 및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동 맞춤형복지 사업의 서포터 역할을 하게 된다.

재능나눔일자리 참여자들은 주거취약계층 환경개선, 41개 지역아동센터 학습 프로그램 강사파견, 공중화장실 일명 ‘몰카’단속 등 다양한 지역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활동시간은 월 57시간 기준, 1일 6시간 이내로 평균 주 3~4회로 활동비는 올해 남동구 생활임금이 적용돼 시간당 단가는 9천490원이다. 월 최대 54만94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이와관련, 구 관계자는 “사회공헌일자리사업의 경우, 단순 일자리 사업이 아닌 참여자가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사업” 이라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사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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