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장이 사실상 업무가 중단됐다.

26일  만수동 구청 청사 본관 1층에 위치한 중기 제품 전시·판매장은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었다. 문닫은 사실도 모른채 구청을 방문했다 전시·판매장을 찾은 구민들이 되돌아 가는 모습도 종종 목격됐다.

판매장 입구에는 구청 기업지원과 이름으로 '임시휴업'한다는 안내문이 붙어있다.구 측 관계자는 "지난 18일 이후 판매장을 제대로 열지 못하는 상태"라고 밝혔고 ,위·수탁사인 A사 측도 " 전시장 폐쇄 방침 이후 개인 사정과 영업 적자 때문에 정상 업무를 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최근 A사에게 위·수탁기간이 종료되는 다음달 4일까지 폐쇄 해 줄 것을 통보해 위·수탁사는 물론 입점 업체들의 반발의 샀다.

  중기 전시 판매장은 지난 2016년 4월, 지역중소기업의 판로 개척과  제품 홍보를 위해 구청내 설치, 운영돼 왔으나 구는 최근 사무실 부족 등의 이유로 폐쇄 방침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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