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약산·주원·만수북초교  통학로에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를 설치했다.

인천 남동구는 아동이 안전한 통학로 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약산·주원·만수북초교 등 3곳에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는 신호등이 없는 이면도로 교차로에 빛과 소리를 내 차량 접근을 알리는 장치다.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면 안내 음성과 함께 ‘차량 접근 중’이라는 문자가 표시되고, 교차로 중앙에서는 LED등이 점멸하며 보행자와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해 사고를 예방한다.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작동 원리 예시 

구는 효율적인 사업대상지 선정을 위해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고 남동경찰서와 현장실사를 통해 차량과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아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3곳을 우선 선정했다.

 이와관련,구 관계자는 “교차로 알리미가 안전사각지대를 줄이고 어린이 등 보행약자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설치를 시작으로 어린이 교통사고를 확실히 줄일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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