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신규지방공무원 1천962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채용한 656명 보다 1천306명 더 많고,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04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직급별 채용규모는 7급 32명, 8급 151명, 9급(고졸 포함) 1천756명, 연구사 13명, 지도사 10명 등이다.

임용예정 기관별로는 시와 8개 구 1천749명, 강화군 123명, 옹진군 90명이다.

시는 올해부터는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전체 직렬을 통합모집 방식으로 선발해 시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자체 간 인사교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채용비율을 법정의무비율 보다 높게 설정해 장애인 94명과 저소득층 45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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