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언 얼음과 차디찬 눈보라에 숨 막혔던 한 시대가 가고, 부드러운 바람과 따뜻한 볕에 기운이 돋는 새 시대가 오는구나!”

▲이강호 구청장이 독립선언서 28번째 필사본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이 3·1절 100주기를 맞아 ‘3·1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에 동참해 독립선언서 28번째 문장을 필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증샷을 게시했다. 

 그는 일제 치하 하루하루를 고통스럽게 살아가던 우리 국민에게 희망의 빛을 전해 줬던 3.1독립선언서의 28번째 문장을 썼다.

이 구청장은 민족대표 33인 중 한분인 백용성 조사의 출생지인 전북 장수군의 장영수 군수의 지목을 받아 동참했으며 다음 주자로  차인택 부평구청장,허인환 동구청장,홍인성 중구청장을 지목했다.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는 2월 13일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지목받은 주자가 한 문장씩 릴레이로 이어 쓰고, 48시간 내에 SNS 인증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강호 구청장은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일에 함께해 기쁘다”며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당시 독립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셨던 분들의 마음을 깊이 되새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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