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청년재능 나눔 일자리사업으로 추진 중인‘푸를나이 JOB CON’(잡컨)청년들이 남동구의 문화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푸를나이 잡컨은 청년 아티스트들로 구성돼 각종 공익행사에 공연을 지원하고 공원이나 전철역 같은 다중집합장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한다. 또 남동공단 근로자 및 기업에 행사지원을 하고, 지역 행사에 무료로 찾아가 공연을 하며 지역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남동구 청년일자리 중점사업이다.

 잡컨은 구월동 수협사거리 부근의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순부터 매주 토요일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상인들과 함께 할 방침이다.

 특히 올 초에는 고령친화기업 보네베이커리 홍보동영상 제작을 비롯해 각종 공익을 위한 단체나 사업자 등에게 포스터나 홍보를 위한 동영상을 무료로 제작하고 있다.

잡컨 공연팀은 정기공연을 대폭 확대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서도 공연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구 아파트 축제도 기획 중으로, 관련 부서와 협조해 연 3회 이상 지역 내 아파트 주민을 위해 공연도 할 예정이다.

 이와관련,구 관계자는 “올 한 해도 푸를나이 JOB CON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인들에게 일자리를 주고 다양한 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남동구의 문화, 복지, 경제발전 등 다방면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를나이 잡컨은 올해 6월말로 1기 사업이 종료되며, 7월에는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