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평생학습관은 최근 남동문해학교 학습자와 문해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3회‘남동문해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입학식은 그간 배움의 기회를 놓친 늦깎이 학습자들 74명이 10개월에 걸쳐 새로운 배움에 도전하고 만학도로서의 시작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남동문해학교’는 평생학습계좌제에 등록된 교육과정으로 2017년부터 시행해 초등 1~4학년(1,2단계)학습과정을 인정받아 2017년 38명, 2018년 55명의 교육 이수자를 배출했다.

2019년부터는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해 총 3단계(초등 1~2, 3~4, 5~6학년)로 나눠 다양한 학습과 체험, 현장 활동 등 알차고 내실 있는 교육으로 총40주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100세 시대에 배움에는 나이가 없으며 이번 남동문해학교에 입학하는 어르신들의 용기 있는 시작을 축하한다”며“향후 성인문해 학습자의 학력인정 과정을 도입해 학습자들이 학업중단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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