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논현동 라마다인천호텔에서 사회보장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중심기구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시행․평가와 사회보장급여 제공 및 사회보장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을 수행한다. 특히, 사회보장 관련 기관 간 연계와 협력으로 지원대상자를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 이경온 고문의 ‘지역사회보장 강화를 위한 협의체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한 기조 강연이 있었다.

이어 구 대표 및 실무협의체의 5개 분과별 정책제안과 협의체별 자율토론,‘구 명예사회복지공무원단 발대식’(20개 동, 총 2,047명 위촉)이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별 자율토론을 통해 선정된 ‘동별 복지허브화 특화사업’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보내준 지역주민들의 모금액 1억원을 재원으로 올해 신규로 추진되는 구 자체 공모사업이다.

이 중에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 청소년 문화의 집과 연계한 노후건물 희망벽화 그리기, 다문화 가정아동 대상 한글교실 운영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주민주도형 복지사업 37개가 선정됐다.

채의용 구 복지정책과장은 행사 총평을 통해 “이번 행사로 민간과 공공의 창의적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 면서 “향후에도 전문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 정례적 소통시간 마련 등 협의체 역량강화 및 지역별 편차 개선을 위해 구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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