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민원 해결·석촌·근린공원·소래공영주차장·출산장려금 등 현안비 반영

▲만수동 인천 남동구청 청사 전경

인천 남동구는  모두 8천291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2019년도 본예산 7천959억원보다 332억원(4.18%)이 증가한 규모다.

구는 이번 추경은 국가 재정지출 확장계획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조기 편성했다. 또 자체적으로 경기침체 및 재정극복을 위한 경상경비 및 행사성 경비를 절감 편성해 일자리사업 및 생활SOC사업 등에 재투자했다.

주요 편성사업을 보면 일몰제 대상인 장기미집행 공원조성비용 석촌근린공원 46억원, 산밑말근린공원 13억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석촌근린 공원 내 다목적 체육관을 건립하기 위해 25억원, 해오름공원 호수주변 편의시설 설치로 16억원을 신규로 편성했다.

또 구 만월초교부지 안전체험관 지하 공영주차장 건설공사를 위해 25억원, 소래 제1공영주차장 확충공사에 20억원, 간석3동 224-750번지 공영주차장 건설공사에 4억원을 편성해 주민 편익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13억7천만원, 아빠육아휴직수당 2억원, 아동수당 33억원을 증액, 경로당 건강이동진료사업 2억원을 신규편성 했고, 일자리분야 예산은 8억3천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특히 구는 이번 예산안에 구청장 1일 동장제에서 수렴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부서의 검토로 25건에 약 33억원이 반영됐고, 추가로 접수되는 주민 건의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최우선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예산안은 오는 이달 15일부터 개최되는 제255회 남동구의회 임시회에서 심사를 거쳐 같은 달 29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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