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구청장이  한 일선 동 방문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께 인사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는 최근 만수4동을 끝으로 이강호 구청장의 '1일 동장제'가 종료 됨에 따라 일선 동에서 수렴된 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두 달여 동안 20개 동을 돌면서 열린 ‘1일 동장제’에선 구민 생활과 밀접한 교통주차, 청소행정, 공원녹지, 건설건축 분야 등 320여건의 다양한 의견이 건의됐다.

구는 이에 따라 일선 동에서 건의한 의견을 수렴해 즉시 해결이 가능한 것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예산이나 이해 관계가 충돌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구는 제1회 추경시 관련 민원 예산 25건 33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부족한 주차시설에 대한 건의에 대해서는  노후주택 및 유휴지 등 적정지역을 발굴해 구민이 주차 문제에 불편이 없도록 도심형 공공주차장 설비를 확대하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부족난도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우리동네 소통토론회 등 올해 구청장 1일 동장제에서 수렴한 구민의견 중 부서검토를 통해 지원 가능한 사업 중 예산이 수반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건의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구민불편을 해소하고 구정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구는 매년 일상적으로 실시해 왔던 구청장 동 연두방문을 내용과 형식면에서 완전히 변화시킨 ‘1일 동장제’로 바꿔 지난 1월 4일부터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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