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김순철)은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 내 모든 경로당에 대한 새봄맞이 환경정비 계획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동은 소래3단지경로당을 시작으로 14개 경로당의 환경정비를 3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3단지 경로당의 환경정비는 동새마을부녀회(회장·이용자)가 1단1로 결연단체이기도 해 경로당을 방문해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용자 회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창틀과 유리창에 가득 쌓인 먼지를 닦아내고, 평소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천장청소를 해드렸다”면서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청소뿐 만 아니라 고장난 폐가구 등 어르신들이 치우기 힘든 대형폐기물들도 정비했으며, 청소가 끝난 후에는 경로당 어르신들과 담소를 즐기며 시간을 보냈다.

김순철 동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어르신들의 건강이 염려됐는데 이번 청소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 면서 “경로당 환경정비를 위해 힘을 쏟아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