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은 주거취약 계층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 작업을 벌였다. 환경정비 전(왼쪽)과 후의 모습

인천 남동구 만수1동(동장·이상정)은 최근 지역 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개선을 위해 이틀간 논스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에는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구자원봉사센터,구보건소, LH관리사무소,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모두 35명이 참여해 대청소지원, 도배장판교체, 방역, 정리정돈서비스 등의 활동을 했다.

지원 세대는 통합사례관리 대상가구로 기초생활수급 보호를 받고 있으나 일상생활유지가 어려워 위생상태가 열악한 장애인가구가 였다. 이 가구는 가장인 어머니와 두 딸이 장애에 지병을 갖고 있다  

이번에 수거한 쓰레기만 5t가량이며, 환경정비와 더불어 해충박멸을 위한 방역을 환경정비 활동 내내 병행했다.

이어 도배장판을 교체한 후 생활용품 및 의류 등을 가지런히 정리정돈해 당장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틀에 걸쳐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상정 동장은 “변화가 가능할까 의구심이 들었던 가정에 다양한 도움의 손길로 기적이 일어났다”면서 “동에서는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 지원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민관이 협력해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맞춤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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