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2동(동장·김기봉)은 남동청소년문화의 집(관장·김지숙),남동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백양숙)와 업무협약에 따라 최근 ‘청소년 효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청소년 효 봉사단’은 올해 협약기관을 이용하고 있는 중․고등학생 25명과 함께 만수2동 자원봉사상담가 10명이 각 봉사조별 지도위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다음달부터는 경로당 프로그램 봉사활동 및 독거 어르신들과 1대1 결연을 통해 월 1회 이상 청소, 나들이동행, 말벗하기 등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 대표는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및 혼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저희들의 작은 도움을 손자들의 효도같이 느끼셨으면 좋겠고, 앞으로 진심을 다하여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동장은 “효 봉사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과 배려심을 배우는 기회가 되고, 어르신들께서는 심리적 위안을 느끼기를 기대한다” 면서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 확산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