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가 4년 만에 10개 구·군 행정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은  만수동 인천 남동구청 청사 전경

인천 남동구가 4년 만에  인천시의 구·군 행정실적(구정)평가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인천시는 군·구에서 수행하는 위임사무와 보조금 지원업무 총 7개 분야 45개 시책(특수분야 1개 포함)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군·구 행정실적 종합평가' 결과  남동구가 대상(1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구는 종합점수 4천700점 만점에 4천501점을 받아 4천468점과 4천437점을 기록한 연수구와 계양구를 제쳤다. 구는 지난 2010~2014년까지 5연속 구정평가 대상을 받았으나 지난 2017년에는 3위, 2016년에는 등 외에 그치는 등 부진했다.

구는 이번 평가에서 ▲여론동향 및 통·리장 조직 운영과 ▲장애인 생산품 우선 구매추진 ▲교통문화 안전시책 ▲사회적기업 육성 지원▲도로상 불법 행위 정비 등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44개 일반시책 평가결과, 우수시책 선정 수 기준(1위∼3위) 남동구 30개을 비롯해 연수구 26개, 계양구 23개, 부평구 15개, 미추홀구 14개로 상위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따라 인센티브로 각 군·구별 시책별 순위와 종합순위 기여도 등에 따라 10억원 규모의 상사업비를 지원하며 각 시책별 우수 담당자(45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이민우 시 자치행정과장은 “ '생활 밀착형' 지표와 함께 안전·보건·여성· 환경·일자리분야 등 사회적 가치 중심 지표을 만들어 구·군을 평가했다."면서 "평가를 통해 시,군․구 간 시정 철학을 공유하고 공통된 목표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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