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다양한 가게' 오픈식에서 배진교 구청장과 천정숙 구의회 의장 등 관계 인사가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자립형 지역공동체 사업인 ‘다양한 가게’가 최근 결혼이주여성이 많은 만수동 892-9 번지에서 오픈해 결혼 이주 여성 등 다문화 가족의 편의를 도모 할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가게'는 테이크 아웃 커피와 국제전화카드를 비롯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양고기 및 식재료를 판매할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직접 만든 각국의 민속의상과 소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곳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국제 마트 성격을 가진 가게.

다양한 가게는 구가 행정안전부의 7천500만원의 지원을 받아 오픈됐다.

현재 남동지역에는 외국인 전용 국제 마트가 10여 곳이 있지만 대부분 남동공단에만 밀집되어 있어 다른지역 결혼이주여성 등은 이용하는데 불편이 겪었다.

그러나 이번 개소한 다양한 가게는 하루 150여명의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 가족이 찾을 것으로 구는 예상했다.

특히 구는 3월부터는 외국인들이 직접 경작 운영하는‘다채 농장’에서 재배한 다국적 채소류들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배진교 구청장은  “다양한 가게가 탄생하기까지 애써주신 다문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가게가 발전하여 빠른 시일내에 사회적기업으로 전환되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