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구립도서관은 5일 소래도서관에서 ‘2019 書(서)로 만드는 행복, 남동구’ 독서운동을 위한 ‘남동의 책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강호 구청장을 비롯해 학생들과 다문화 가족, 병영부대 장병, 남동의 책 독서 릴레이 첫 주자 등 구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케스트라 공연을 시작으로 남동의 책 선포, 남동의 책 전달식, 도서기증식 등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올해 선정된 남동의 책은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선안나, 피플파워)’과 ‘놀고 먹는 군과 공부 도깨비(김리리, 창비)’등 2권으로 올해 릴레이 독서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포식이 끝난 후 현장에서는 선포식 참여 시민, 독서동아리 및 지역 학교, 작은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남동의 책을 배부해 함께 읽고 공감과 화합을 이루는 독서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이날 ‘2019년 남동의 책’ 선포문을 낭독한 후 각 계층의 릴레이 선발주자에게 남동의 책을 전달했다.

이 구청장은 “55만 남동구민이 남동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으며, 토론과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책 읽는 습관을 정착시키고, 책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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