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저지대 주택가에 대한 침수 방지시설 지원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착탈식 물막이판

우선 침수 방지시설 무상 지원 대상을 작년 6개 구에서 올해는 연수·계양·강화·옹진 등 4개 군·구를 더해 인천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도 작년 12억원에서 올해 13억원으로 늘린다.

시는 집중호우 때 노면수가 넘쳐 들어올 수 있는 저지대 주택 출입구와 지하 계단 입구, 반지하주택 창문 등에 착탈식 물막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하수 역류에 취약한 저지대 주택에서는 배수구·싱크대·변기 등에 역류 방지 체크밸브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작년에 1천387가구에 물막이판과 역류 방지 밸브를 설치한 결과 침수피해가 감소한 점을 고려, 장마철이 시작되기 전인 6월까지 침수 방지시설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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