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청년창업지원센터 내부 모습.센터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상호 소통·교류의 장으로 활용된다. 

인천 남동구는 청년창업 지원과 일자리 해소를 위해 마련한 청년창업지원센터가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는 16일에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창업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에게 창업 공간을 제공해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설립한 구 청년창업지원센터는 청년들이 상호 소통·교류의 장으로 활용해 청년 실업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게 된다.

센터는 전국 최초로 '꿈꾸는 청년 창업 마을'이라는 컨셉트(개념)를 도입해 청년마을 이장(센터장)을 중심으로 한 입주기업(청년스타트업)들과 함께 공동체 중심의 더불어 살아가는 공간으로써 경쟁보다는 상생의 목표로 협업할 계획이다.

▲구는 꿈꾸는 문화놀이터 '뜻'과 청년창업지원센터 위탁기관 협약식을 맺었다.

구는 앞서 청년창업기획전을 통해 이 곳에 입주할 총 12개의 입주기업을 선발했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에 “이번 기획전에는 지역사회와 결합한 아이템, 참신한 교육사업 아이템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청년창업가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면서 “성공한 창업 선배 기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들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소식 행사에는 박남춘 인천시장, 이강호 구청장 등 관계자와 청년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선 관계자와 청년대표가 대화의 시간을 갖도록 준비함으로써 실질적인 청년의 고충과 바람 등의 이야기를 듣고 인천시 운영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또 이날 남동구 청년재능나눔일자리 사업으로 모인 푸를나이 뮤지션이 함께한다. 식전공연으론 10인 실내악으로 클래식공연을, 축하공연으로는 핸드퍼커션, 비트박스, 아카펠라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장르로 같은 청년들의 창업을 축하한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