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구를 대표하는 늘솔길·전재울근린공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운영 중에 있다고 12일 밝혔다. 

구 유아숲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단체를 대상으로 정규반 · 수시반을 운영 중이다. 운영기간은 오는 11월까지이다.

특히 구는 사회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저소득층 및 장애아동이 정규반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숲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공원 이곳저곳을 탐방하며 나무와 꽃·조류·곤충에 대해 직접 보고 배우는 체험의 장으로, 도심 속 어린이들이 자연과 가까워 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구는 보고 있다.

이와관련, 한성구 공원녹지과장은 “유아 숲 체험 시설을 확대 조성하고 유익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많은 어린이들이 산림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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