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올해 400여 가구에 미니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동주택 또는 단독주택 소유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가구당 설치비 90만∼180만원 중 최대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4억2천만원 예산 범위 안에서 설치비를 선착순 지원한다.

미니태양광은 아파트 베란다 부착 방식과 단독주택 옥상에 설치할 수 있는 방식 두 가지가 있다. 이사를 해도 쉽게 해체와 설치가 가능해 일반 가전제품같이 사용할 수 있다.

300W 용량의 미니태양광 시설은 월평균· 33kWh의 전기를 생산, 약 7천원∼1만5천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시는 2014년부터 미니태양광 보급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8억원을 들여 1천76가구를 지원했다. *문의 ☎ 032-440-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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