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는 12일 보이스 피싱으로 부터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킨 지역 A은행 청원경찰 B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B씨는 자신이 근무하는 은행에서 피해 할머니가 놀라고 불안한 표정으로 누군가와 통화하며 현금을 인출하는 것을 발견하고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을 의심, 신속히 경찰관을 요청해 보이스 피싱을 예방했다.

피해를 입을 뻔했던 할머니는“아들을 납치하고 있으니, 몸값을 보내라”는 거짓말에 속아, 현금 300만원을 인출하려던 중에 청원경찰 도움으로 피해를 예방하였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유진규 남동경찰서장은  이날 직접 금융기관을 찾아 청원경찰에 감사를 표시하는 한편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유기적 협업관계를 통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