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봄 행락철을 맞아 15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돼지고기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6명 4개 팀으로 구성된 시·군·구 합동점검반과 시민으로 구성된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51명이 축산물 판매업소 3천32곳, 축산물 가공업체 553곳 중 무작위로 선별된 곳을 불시 점검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수입산을 국내산으로 속이거나 수입산과 국내산을 혼합하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원산지를 속인 업소는 고발되거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돼지고기 구매 시 원산지를 속인 것이 의심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홈페이지(http://www.naqs.go.kr)나 전화(☎ 1588-8112)로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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