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2동(동장·김기봉)은 숭덕여자고등학교(교장·최상대)와 최근 숭덕여고에서 저소득 홀몸어르신 지원을 위한 ‘기쁨나눔상자’ 후원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부활절 주간을 맞이해 숭덕여중고 학생들이 식료품들을 담은 ‘기쁨나눔상자’를 준비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157명 어르신들께 전달될 예정이다.

또 다음달 초에는 학생들이 어르신 50명 가정에 방문하여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상대 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이 직접 준비해여 홀몸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학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동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르신들께 잘 전달하겠으며 지역사회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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