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헨켈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첨단 전자재료를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신사업장을 세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헨켈코리아와 이런 내용을 담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협약에 따라 헨켈의 송도 신사업장 건립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헨켈은 지역인재 채용과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독일 헨켈, 송도에 신사업장 위치도

헨켈 본사가 100% 출자한 헨켈코리아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2만㎡ 부지에 약 450억원을 투자해 올해 하반기 사업장을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1876년 독일에서 설립된 헨켈은 기존의 세제 사업에서 산업용 첨단재료로 사업영역을 확장, 세계 125개국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25조원, 종업원 수 5만3천여명의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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