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소방서(서장·정종윤)는  24일 만수2동 만부마을 커뮤니티센터에서 화재 취약지역 소방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지정 행사를 개최했다.

만부로 7번길 20에 위치한 만부마을은 1960년대 철거민들이 이주해 오면서 조정된 마을로 노후 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소방차량 통행이 협소하여 화재에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다.

소방서는 이번에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되면서 각 세대에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소방시설이 무상보급되고 우리동네소화기함이 설치되는 등 소방안전여건이 대폭 개선됐다.

마을주민에게 보급된 주택용 소방시설은 가천대길병원에서 만부마을 주민협의체(대표 양순식)에게 100세트를 기증했다.

정종윤 소방서장 “화재취약지역의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사회적 기업과 연계한 주택용 소방시설의 보급 촉진으로 안전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