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2동(동장·신홍수)은 동 통장공동체모임 주관으로 관내 어르신 40여명을 초청해 우리 마을 영화를 상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영화 상영은 상대적으로 문화활동 기회가 적은 관내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통장공동체 모임에서 직접 마련한 떡과 음료수를 같이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를 주관한 통장공동체 ‘라온우리(즐거운 우리)’는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영화를 선별하여 매달 1회씩 관내 경로당 4개소에 방문하여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통장공통체 김복순통장은 “봉사를 위해 어르신들을 찾아뵈었지만 오히려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기운을 얻어 간다.”며“영화상영으로 모임이름처럼 즐거운 우리가 되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신홍수 간석2동장은 “소통과 공감을 위한 통장 공동체 모임에서 마을 영화를 상영하여 함께 문화생활을 할 수 있게 되서 기쁘게 생각하며, 간석2동에서는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간석2동 통장 공동체 모임인  '새콤달콤한 행복'에서는 과일청을 만들어 소외 계층에게 기부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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