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타당성 재검토 노선

인천시는 2일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도시철도법에 따라 5년마다 건설 추진 노선의 사업 타당성을 따져보는 법정계획이다.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2016∼2035년)이 약 5년 전에 작성된 것이어서 변화된 교통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계획 수립도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교통연구원 김훈 박사가 2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제2차 인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착수보고회'에서용역의 추진방향과 주요 과업별 수행계획을 보고 하고 있다.

이번 연구 용역에서는 영종·송도 내부순환선, 영종 자기부상열차 확장, 인천 1호선 국제여객터미널 연장 등 1차 계획 때 반영된 15개 노선 건설사업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게 된다.

또 제2 공항철도,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 연장 등 민선 7기 공약 지원을 위한 노선 발굴과 시민 교통 편익 증진을 위한 신규 노선 발굴도 용역 과업에 포함됐다.

인천시는 내년 3월까지 5억4천만원을 들여 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작성한 뒤 공청회, 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쳐 내년 10월 건강하고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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