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상반기 중 지역 내 특색있는 장소 25곳 정도를 전시·회의·이벤트 등 행사공간인 '유니크 베뉴'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행사공간에는 인천시·한국관광공사·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 게시, 해외 마케팅 행사 홍보, 마이스(MICE)산업 민간협의체 협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유니크 베뉴 선정으로 행사 참가자들에게 인천만의 다양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폐창고와 폐공장을 리모델링해 카페로 만든 부평구 '카페 발로'와 서구 '코스모40' 등을 특색있는 행사공간의 사례로 꼽았다.

동구에 있는 수도국산 달공네박물관과 동일방직 인천공장 등도 인천의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이색 공간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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