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메리츠화재와 협약한 ‘걱정해결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20가구에게 총 5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자는 지체장애 아들과 어렵게 생활하는 모자세대, 갑작스러운 화재를 입은 홀몸어르신, 강제 퇴거위기에 처해 오갈 곳이 없는 세대 등 공적자원으로는 지원하기 힘든 취약계층들이다.

이들의 갑작스러운 걱정 해결을 위해 전월세보증금, 의료비, 자활훈련비 등으로 지원됐다.

이 사업은 지난 해 11월 메리츠화재와 업무협약을 맺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구는 연중 지속적으로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후원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강호 구청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고 민간자원을 연계해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희망찬 남동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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