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8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박남춘 인천시장,안상수 국회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우리은행 인천지점을 소개하는 영상물 시청으로 시작한 이날 기념행사는 주요 내빈 기념사, 사회공헌 기부행사, 핸드프린팅·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은행 인천지점은 우리은행 전신인 대한천일은행 시절인 1899년 5월 10일 인천 중구 신포동 부근에서 문을 열고 영업을 개시했다.

1956년에 경동출장소 자리로 이전했지만, 우리은행 인천지점은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온 금융기관 최초의 지점이다.

손태승 회장은 "우리은행 인천지점은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지역기업과 상공인들에게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해왔다"며 "120년간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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