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1일 교사에 나선 구의원들,왼쪽부터 최재현·민창기·오용환·임애숙 구의원.

 인천 남동구의회는 실효성 있는 보육정책 마련과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구의원들이 ‘어린이집 1일 교사 체험’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구의원들의 어린이집 교사체험은 관내 지역구별 국공립어린이집(14개소)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7일간 일정으로 실시된다.

1일교사 체험에 참여한 의원은 모두 14명이며, 이들은 등원지도, 프로그램지원, 교재교구 정리, 급식 및 간식 배식지원 활동을 하게 된다.

  이와관련, 최재현 의장은 “어린이집 교사 체험을 통해 문제점을 직접 파악하고 공유함으로써 영유아 복지서비스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보육은 저출산 문제해결의 키워드로, 개인의 일이 아닌 국가의 보편적인 책무인 만큼, 구의회가 앞장서서 공공성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1일 교사 체험이 실시된 논현라온어린이집 송혜영 원장은 “우리 어린이집이 생긴이래 첫 번째 자원봉사자로 지역구의원께서 오시어 대단히 감사하다”면서, “현재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을 함께 담당하는 교사가 매우 힘들어 하고 있어, 특수교사 배치 등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동구 국·공립 어린이집은 모두 41개소로 인천시 자치단체에서 가장 많이 등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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