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를 막기 위해 인천시가 공사한 사방사업지 모습

인천시는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구와 함께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부터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 산사태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산사태대책 상황실을 마련했다.

시는 여름철 기상정보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심각 상황 단계별로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산사태 위험도에 따라 피해가 발생됐거나 대형 산사태 가능성이 확실 할 경우에는 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해 비상근무에 돌입하기로 했다.

시는 인천시 내 산사태 취약지역 181개소를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재정비해 산사태 등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태세를 갖추어 나갈 계획이다.

또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우기 전 주요 사방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관련, 최태식 시 공원녹지과장은 “지역 산사태방지 종합대책 및 상황실 운영을 통해 산사태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사전 예방활동과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인천 시민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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