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김순철)은 최근 통장협의회(회장·이화신) 회원 40여명과 함께 앵고개로 4천305m 지점 인도변 일대 둘레길에 황화코스모스 씨앗 7kg을 파종했다고 15일 밝혔다.

앵고개로 4천305m 지점은 주거 밀집지역에서 벗어나 다소 인적이 드문 산책로이나 2019년 논현고잔동 마을만들기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곳이다.

회원들은 우거진 잡초 및 잡석을 제거하고 포토존을 정비한 후 둘레길 꽃길 조성을 위한 씨앗 파종작업을 마쳤다.이화신 회장은 “주민 스스로 아름다운 꽃길을 가꾸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순철 논현고잔동장도 “우리 둘레길이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어 기쁘며 논현고잔동이 ‘인천의 걷고 싶은 길’로 자리매김하는 그날까지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동은 오는 19일에 지역 내 중·고등학생 미술 전공 자원봉사들과 함께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초입 생태다리에 생동감 있는 양떼 그림을 벽화로 수놓고 태극 바람개비를 활용한 태극동산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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