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월동 인천시청 청사 전경

 인천시는 '2020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토대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석탄 발전 6기를 가동 중인 영흥화력발전소의 1·2호기 가동률을 50% 이상 낮추거나 오염물질 배출 허용기준을 5·6호기 수준으로 낮추도록 관련 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 10개 발전·정유사로 구성된 '블루스카이 협의회'와 함께 2022년까지 참여 기업별로 할당량 대비 5% 이상 미세먼지 감축을 이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노후 차량 저공해 사업 1천200억원, 취약계층 마스크 보급 40억원, 수소차 보급 32억원, 전기 택시 3억5천만원 등 미세먼지 감축 사업에 예산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를 2018년 22㎍/㎥에서 2024년 18㎍/㎥까지 줄이는 방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