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두번째 간판개선사업이 추진되는 만수동 벽산아파트 상가 모습. 도심 미관을 해치는 간판들이 즐비하게 들어섰다.  

인천 남동구 만수동 벽산아파트 상가 간판이 연말까지 아름다운 간판으로 탈바꿈 한다.

구는 간석역 북광장 온누리·제일코아 상가에 이어 호구포구로 920 일원 이 상가를 간판개선사업에 포함해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에 따라 이 상가 68개 업주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해 동의를 받은데 이어 최근 간판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 사업자를 선정했다.

간판은 현재 설치된 간판을 모두 철거한 후,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살린 작고 아름다운 벽면이용간판 1개(곡각지점 2개)를 설치하고,옥외광고물법에 맞게 창문 이용 광고물을 개선하게 된다.

▲구는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벽산아파트 상가간판개선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구는 조만간 간판 디자인과 간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한 뒤 10월 말 완공 목표롤 간판 제작,설치에 들어 갈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행안부) 2억원,구비 1억6천만원, 자부담 4천만원 등 모두 4억원이 투입된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단순히 업소의 간판을 교체하는 사업이 아니라, 업소의 이미지 향상과 함께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면서 "업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구는 4억1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간석역 북광장 인근  온누리·제일코아상가(87개 업소) 상가  간판개선사업을 완공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