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3동(동장·김석동)은 최근 지역 내 자생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100여명을 초대해 동행정복지센터 옥상 휴게공원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저녁 6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내빈소개 및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남동구 청년 재능나눔 일자리 ‘푸를나이 아티스트’의 푸를나이 Job Con 공연과 간석3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 2인의 재능기부 무대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가 열린 옥상정원은 그간 안전사고의 위험으로 폐쇄됐던 곳으로, 올 3월말 동에서 자체적으로 주민 문화공간 및 휴게시설로 조성하면서 주민들에게 개방하게 됐다.

참석한 한 지역주민은 “간석3동은 문화 행사를 즐기거나 휴식을 취할 공간이 마땅치 않은데, 이렇게 옥상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니 참 좋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석동 동장은“좋은 공연을 선사한 재능기부자들과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공연 향유를 통해 구민들이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