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만수3동(동장·김영식)은 최근 만수산 도롱뇽 생태공원 일대를 대상으로 여름 초화를 식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식재행사에서는 동 직원과 노정순 통장협의회장 외 10명의 통장들로 구성된 ‘도룡농마을 지킴이’ 주관으로 도롱뇽마을 입구에 여름초화 메리골드 1천본을 심었다.

도롱뇽마을은 인천에서 도롱뇽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생태환경이 우수한 지역이다. 특히 도롱뇽알과 개구리알이 계곡의 웅덩이마다 가득해서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 많이 쓰이고 있다.

노정순 통장협의회장은 “초여름부터 서리 내리기 전까지 꽃을 피우는 메리골드는 강렬한 주황빛으로 초록의 나무와 어우러져 여름철 도롱뇽마을을 찾는 주민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김영식 동장은 “초화 식재로 도롱뇽 마을을 찾는 주민들에게 큰 힐링이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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