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장협의회가 논현고잔동 둘레길에 내걸은 이색 태극기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동장·김순철)은 호국보훈의 달인 맞아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넋을 기리고자  자생단체별 다양한 보훈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논현고잔동 방위협의회는 4일 지역 내 6.25 참전용사자 중 저소득층 10명을 선발해 쌀, 휴지, 세제 등 1인당 6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통장협의회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사업대상지인 논현고잔동 둘레길에 태극 바람개비를 설치하고 거리에 김구 서명문 태극기 등 6종의 이색태극기를 게양하는 등 논현고잔동만의 태극동산을 조성했다.

또 논현고잔동은 오는 18일에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안보 중요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기 위해 방위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주민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화성시 매향리의 평화역사관 및 매향교회 등을 방문하는 안보견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김순철 동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고 존경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나라 사랑과 안보의 중요성을 홍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