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베트남 호치민 SECC 전시장에서 개최한 ‘2019 베트남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지역 내 우수기업을 파견해  302만 달러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에 CS E&L, 디알케이, 모닝아트, 실버렉스, 아이엠인터내셔널, 웰빙헬스팜, 이푸드, 피스코리아, 원진포리머, 제이에이치코리아 등 지역 내 10개사를 파견했다. 구는 총 111건 479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302만 달러의 계약금액을 예상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최근 베트남 내 한류 영향 등으로 화장품류, 한지 전등, 한지 공예품, 향초제품, 소형가전제품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실제 전시회 기간 동안 베트남 국제베이비 & 키즈페어가 함께 진행돼 일반인들의 참여도가 높아 남동구 부스의 현장 판매량도 많았다. 홍보 부스의 제품이 전시회 마감 전에 소진되는 업체도 있었다.

한 업체는 소비재전을 통해 베트남 시장의 발전성을 확인해 현지 매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또 다른 업체는 현지 총판 업체와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구 관계자는 “남동구의 발전 가능성 있는 제품을 베트남과 아세안 시장에 알리고 중소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돼 기쁘다”며 “지역 내 유망 기업이 수출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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