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동 아주A상가 5년간 사무실로 제공 내달 설립 목표로 조합 추진

인천 남동구가 보네베이커리에 이어 제2의 고령자 친화기업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구 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이강재)는 최근 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60+행복일자리 협동조합' 설립 및 대응투자 협약식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선 구는 신설되는 조합 측에 구재산인 만수로 95 아주아파트 상가 94제곱미터 사무실을 향후 5년간 제공하기로 했다.  

'60+행복일자리 협동조합'은 보건복지부 주관 ‘2019 고령자 친화기업’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조합은 설립과 함께 공공기관 위생관리 사업과 숍(shop)인(in)숍(shop )커피점 운영을 통해 노인인력을 채용하게 된다.

고령자 친화기업은 노인의 연륜과 능력을 활용해 민간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 고령자 친화기업’ 1차 합격 86곳 중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46곳이 선정됐으며, 이 중 경인지역은 7곳이 선정됐다.

이와 관련, 이강재 센터장은 “지속적인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령자친화기업을 더욱 내실 있게 최선을 다해 추진 할 것이며, 전폭적인 지지를 해주고 있는 남동구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1고령친화기업인 보네 베이커리는 지난 2016년 4월, 창업해 제빵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 업 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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