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더불어마을 희망지 사업' 선정에 따라 도시재생이  이뤄지는 간석3동에서 돌산마루 북카페(거점공간) 개소식과 함께 벼룩시장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간석3동 순찰맘’이 주최가 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희망지 사업 거점공간으로 사용될 돌산마루 북카페 개소식과 동시에 마을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행사에선 마을주민들이 직접 물품을 모으고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렸고, 앞으로 북카페를 이용할 아이들을 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그리기,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더불어 마을 희망지 사업’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준비단계로 주거지 재생 추진의지가 높은 지역을 희망지로 선정해, 주민들의 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고 그 성과가 우수한 곳을 우선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선정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권순덕 순찰맘 대표는 “앞으로도 마을 주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행사를 자주 개최해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 며 “우리동네가 꼭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돼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앞으로 간석3동 주민들이 주거지 재생을 위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더불어마을 조성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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