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촌도림동(동장·강천식)은 최근 도림산 어린이공원에서 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최재은)주관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주민자치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제3회 ‘나라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봉사단 등 200여명이 가족단위로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미세먼지를 괴물로 묘사한 그림, 이웃과의 소통을 강조한 엘리베이터 그림, 나라사랑을 한글사랑과 연결하거나 통일을 기원하는 그림 등 어린이들의 선명한 주제의식과 창의성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우수상을 수상한 도림초 3학년 김모양은 ‘재미있는 우리나라’라는 제목으로 한글, 탈, 첨성대, 태극기, 소녀를 등장시켜 우리나라를 표현해 나라사랑의 다양한 방향을 보여주는 기발함을 보여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최재은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환경을 마련하고 호국보훈의 정신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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