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소래아트홀(이사장·김종필)은 구민이 직접 뽑은 공연이 실제 공연으로 이어지는 프로그램인 <N’s Pick>이 성황리에 마감돼 뮤지컬 '루나틱' (Lunatic)이 최종 선정됐다.

루나틱은  29일 오후 3시와 7시에 남동소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영어로 미치광이, 정신병자를 뜻하는 ‘Lunatic’에서 따 온 뮤지컬 <루나틱>은 환자들의 사연을 관객들에게 직접 들려주는 상황극으로 진행된다.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가듯 마음이 감기에 걸렸기 때문에 정신병동을 찾았을 뿐 나쁜 것이 아니라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한다.

모두가 행복해지려는 꿈을 가지고 있고 루나틱 병동에 있는 환자들도 행복해지기 위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굿닥터’의 작고도 소중한 위로와 함께 그들도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메시지로 행복하고도 특별한 치료제를 준비하는 뮤지컬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는 정신질환은 요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저마다의 다양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마음의 감기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마음의 감기가 걸린 사람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처방전이라 말할 수 있다.

뮤지컬<루나틱>의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엔티켓 등과 같은 예매 사이트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 032-460-0560, 남동소래아트홀 홈페이지(http://www.namdongart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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