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간석1동(동장·김남섭)은 최근 청운대학교 인천캠퍼스에서 맞춤형 마을교육 심화과정 프로그램인 ‘마을공동체 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마을교육은 지난 5월 개강해 주1회씩 총 8주간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구역별 마을을 답사 및 분석해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실천과제를 찾아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답사과정은 사례 상호학습과 의제실행 현장 탐방으로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향후 주민자치회로 가기 위한 본격적인 학습과정으로서의 역할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료식에서 간석1동은 ‘해품은 양지마을’이라는 공동체명으로 사업목적인 ‘동네골목이 숨 쉬는 깨끗한 마을 만들기’의 연차별 목표와 사업개요, 세부추진계획 최종자료를 발표했다.

김분자 동 주민자치위원장은“간석1동이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우리가 직접 모색하고 만들어 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남섭 동장은“이번 마을공동체 대학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다양한 마을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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